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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준우·오지환·안치홍 등 19명 FA 공시... 4일부터 계약 가능

기사등록 : 2019-11-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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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는 3일 2020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0년 FA 승인 선수는 두산 오재원, 키움 오주원, 이지영, SK 김강민, LG 진해수, 송은범, 오지환, NC 김태군, 박석민, KT 유한준, KIA 김선빈, 안치홍, 한화 윤규진, 정우람, 김태균, 이성열, 롯데 고효준, 손승락, 전준우 등 총 19명이다.

[자료= KBO]

총 24명이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5명은 은퇴나 개인의 판단에 따라 권리를 포기하고, 19명의 선수가 FA 권리 행사를 하게 됐다.

손주인(삼성)은 은퇴 후 지도자를 모색 중이고 장원준(두산), 박정배, 나주환(SK), 장원삼(LG)은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공시된 2020년 FA 승인 선수는 4일부터 해외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보상과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전년도 연봉의 300%로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

FA 승인 선수는 원 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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