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과 멕시코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날 막강화력으로 승리했다.

'우승후보' 미국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A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9대0으로 완파했다.

[사진= WBSC]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선수들을 전원 배제한 채 대회에 나선 미국은 1회 위터스의 솔로홈런, 3회 아델의 솔로포, 5회에는 로버트 달벡의 만루홈런등 대포 4방으로 대거 9득점했다. 선발 투수 폰스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멕시코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6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6대1승)를 거뒀다. 0대1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거 에스테반 퀴로스의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멕시코는 6회 이프런 나바로, 매슈 클라크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리했다.

김경문호는 1,2차 평가전에서 좋은 화력쇼를 보였다. 푸레르토리코와의 1차전 4대0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 5대0 승리하는 등 타선에서 장단 17안타가 터졌다.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호주와 캐나다, 쿠바와 함께 예선 C조에 속했다. 6일 열리는 1차전에서 김경문호는 호주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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