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최근 유류탱크 폭발 후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국가 주요시설인 제품유 비축기지의 재난발생 시 초동대처 역량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유류탱크 보수작업 중 정전기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화재가 인접 야산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지역 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와 군·경 등 13개 유관기관과 약 1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
특히 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는 견학온 삼기초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유류화재 진화방법을 교육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화재 대비 대처능력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훈련을 주관한 황호윤 곡성지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시설 보호와 국민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재난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