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최근 개최한 '제5회 전남수학축전&제16회 전남 재능계발 영재교육 성과나눔 발표회'에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6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장이 됐다.
영재교육 성과나눔 발표회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남수학축전 과 영재교육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전남수학축전의 발자취와 영재교육 현황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 전남도의회 의원, 교사, 학생, 학부모 총 6명이 전남 교육 가족을 대표해 5개 시 17개 군의 학생들로부터 받은 희망 메시지를 대형 와카워터 구조물에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5회 전남수학축전은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그 결과는 무한대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16회 영재교육 성과나눔 발표회에서는 1년 동안의 개별 연구과제 수행 결과물과 이와 연계된 몰입형 체험 부스, 영재교육 수업 체험을 위한 '나도 영재'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예술 영재들의 미술 작품 전시 및 공연, 전남 영재교육 정책 및 영재교육기관 홍보부스도 펼쳐졌다.
이연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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