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 남평읍 생활개선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깨끗한 집 만들기'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 대상 가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의뢰된 장애인 가구로 주거지 내부에 널브러진 가재도구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매우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나주 남평읍 생활개선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단체 사진 [사진=나주시] |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한 지사협 위원, 읍사무소 직원 등 총 17명의 봉사자들은 집 내부 각종 쓰레기 제거, 화장실 등을 정비했다.
대상자 황모(51) 씨는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됐었는데, 이웃들이 큰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미옥 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 직원들이 같이 참여해주어 더욱더 뜻깊은 행사였다"며 "깨끗한 집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환경정비가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