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네트웍스는 자사가 투자하고 있는 정보통신 리사이클 브랜드의 '민팃ATM'이 지난 1일 독일에서 개최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민팃 ATM은 중고폰의 시세 조회 및 판매, 기부를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AI 탑재 중고폰 무인 매입기다. 관련 특허 기술을 가진 금강시스템즈가 개발하고 SK네트웍스가 투자지원 및 마케팅∙브랜드 지원을 맡아 협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민팃ATM [사진 = SK네트웍스] 2019.11.04 oneway@newspim.com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상이다.
민팃ATM은 고객이 중고폰 ATM 이용방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휴대전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UX 기반 디자인을 적용해 독창성과 직관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이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지은 SK네트웍스 ICT마케팅팀장은 "중고폰 거래가 어렵다는 고객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편리성을 강조하면서 밝고 친근한 느낌을 주도록 대화형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역점을 뒸다"며 "민팃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제품 거래가 확산되고 자원재순환과 기부문화가 조성되도록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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