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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출신 곽그루씨, '전남도 으뜸 청년농업인' 우수상 수상

기사등록 : 2019-11-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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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 출신 곽그루씨가 2019 전남도 으뜸 청년농업인 공모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5명을 공모로 선정하는 이 사업은 전남도지사상과 최대 5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진도군 출신 곽그루씨가 전남도 으뜸 청년농업인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진도군]

수상자 선정은 해당분야 공무원과 민간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는 지역자원 활용도와 교육, 기술, 특허 등 역량과 전문성 등을 점검했으며, 2차 현장심사는 지역사회 기여도와 리더 역량 등을 각각 평가했다.

곽그루씨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 분야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본인이 수확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이웃이 생산한 농산물을 함께 전자상거래로 판매해 주변 농업인과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했으며, 버려지는 B급 농산물을 톡톡 튀는 발상으로 재탄생 시켜 판매하기도 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교육으로 창의적인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진도군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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