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제임스 하든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제임스 하든(왼쪽)과 벤 맥클레모어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멤피그 자렛 알렌이 덩크슛을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 로켓츠가 제임스 하든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휴스턴 로켓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7대10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브루클린 네츠에 116대123, 4일 마이애미 히트에게 100대129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던 휴스턴은 하든의 맹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반전했다.

하든은 3점슛 7개(16개 시도)를 포함해 4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에릭 고든은 16득점, 클린트 카펠라는 10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양팀은 전반전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쿼터가 끝난 시점에서 휴스턴에 62대60 단 2점차로 리드했다. 3쿼터 종료 전까지 70대70 동점이 됐지만, 휴스턴은 벤 맥클레모어와 하든의 연속 득점포로 순식간에 81대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지막 4쿼터에 들어선 휴스턴은 고든의 연속 7득점 속에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경기를 마칠때까지 10점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2019.11.05.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