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신임소방공무원 후보생 14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현장실습은 신임소방공무원 후보생이 소방조직에 조기 적응하고, 현장 활동에 있어 정예 소방대원으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올바른 공직관과 윤리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선배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는 새내기 소방공무원 [사진=여수소방서]

후보생들은 각 분야별(화재, 구조, 구급, 행정)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소방공무원 기본 예절과 임무를 숙지하게 된다.

김용호 서장은 "소방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에서의 활용은 또 다른 영역이다"며, "선배들의 풍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활동과 행정업무를 직·간접으로 경험하고 교육을 수료한 신임소방공무원 후보생들은 내달 초부터 현장에 투입돼, 본격적인 화재진압·구조·구급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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