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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행복지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등록 : 2019-1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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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형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민과 구 의회의원,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행복지표 개발 진행상황, 행복지표(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펼쳤다.

구가 개발 중인 행복지표는 '행복'이라는 추상적이고 주관성이 강한 개념을 집단지성적인 요인 분석을 통해 통상적인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항목들을 계량화해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이다.

5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덕형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박정현 구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연구용역은 연말께 완료 예정이며 내년부터 주민 행복도 조사를 실시, 행복도가 취약한 분야는 집중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와 진행 중인 주민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구민들의 행복 이야기와 대덕구의 특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행복지표를 개발해 이를 토대로 실천적이고 참여적인 대덕구만의 행복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지표는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측정지표로써 대표적으로는 부탄의 GNH(Gross National Happines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BLI(Better Life Index) 등이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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