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한·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AICC·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 제10회 기념행사를 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한·WIPO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
특허청은 WIPO와 공동으로 온라인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2010년부터 기업에 필요한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의 양성을 위한 '한-WIPO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WIPO·KAIST·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 운영해 왔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 10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107개국 1286명이 동 과정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함으로써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 운영 이래 최다 수강생을 기록했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축사에서 "최근 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지식재산 격차(IP-Divide)가 심화되고 있다"며 "짧은 기간에 개도국에서 지식재산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청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 지식재산 격차해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의 클린튼 프란시스(Clinton Francis) 교수·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거래 및 라이선싱 전문가 타나 피스토리우스(Tana Pistorius) 교수, KAIST 지식재산대학원 박성필 책임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의 지식재산 경영 전략에 관한 현장 강의를 진행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과정에서 사전 선발된 우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식재산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