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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10월 산업생산지수, 전년 대비 9.5% 상승

기사등록 : 2019-11-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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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가 지난해 동기 대비 9.5%가 올랐다고 5일(현지시각) 베트남플러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베트남 제조 및 가공 부문 IIP는 10.8%가 상승해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금속 생산을 포함해 성장률이 높은 산업 부문의 경우 IIP가 34.3% 올랐고, 코크스와 정제유 IIP는 31.8% 상승했다. 또 고무 및 플라스텍 제품은 14.3%가 올랐다.

반면 제약 관련 부문은 3.4%가 내리고, 오토바이도 6.3%가 후퇴했다. 한편 조철과 철강(42.8%0, 석유 및 휘발유(33.2%), TV(16%), 휴대전화(13%) 등 주요 산업제품 부문은 양호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10월 기준으로 베트남의 IIP는 직전월 대비 2.7%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9.2%가 상승했다. 이 기간 제조 및 가공 부문은 10.8% 확장했으며, 전기 생산 및 분배는 8.1%가 성장했다. 반면 광산 부문은 0.2%가 줄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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