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을 앞두고 광주의 근대역사문화, 지역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과 22일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특강은 지역 근대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 및 지역 역사를 재조명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특강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15일 강좌는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의 '광주의 근대역사 발자취를 따라', 22일에는 전고필 문화기획가(전 대인예술 총감독)의 '지역문화유산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강좌에서 시민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근대 문화유산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디자인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강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민속박물관 (062-613-5362)로 문의하면 된다.
윤승중 광주시립민속박물관장은 "남도민속과 광주 근대역사라는 전시구성 개편 후 재개관을 앞두고 지역사와 문화유산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해 기획했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