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간의 교류와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국제교류의 날'을 개최한다.
전남대 국제협력본부는 7일 용봉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광장 봉지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교수 및 가족, 외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교류의 날을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국제교류의 날 모습 [사진=전남대학교] |
참가자들은 이날 체험마당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음식마당에서는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투호·널뛰기·활쏘기 등 한국전통 민속놀이와 고무신 컬링, 파이프릴레이 등 내·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교류마당에서는 과일과 빵 등 음식을 나누고, 유학생들을 위한 나눔 바자회도 열린다. 앞서 전남대 여교수회는 바자회를 내놓을 겨울의류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을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밖에 'KT&G 상상 univ.'와 유학생 장기자랑도 함께 열린다.
문기석 국제협력본부장은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유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도 행사참여를 통해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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