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6일 2020년을 '고흥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 연말 예정된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을 계기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추진동력으로 활용해 연중 대규모 방문객을 유치하고, 휴양·관광도시 고흥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유자석류축제의 외국인 관광객 [사진=고흥군] |
이를 위해 유자석류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30일 '2020 고흥 방문의 해' 제막식을 갖고 대외적으로 선포했으며, 이달 말까지 '2020 고흥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세부 실행계획은 일명 '고흥으로 오세오(530, 5전략+30핵심과제)' 프로젝트로 △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 △고흥관광 전략적 홍보 마케팅 △고흥관광 콘텐츠 육성 △고흥관광 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확립 △전국단위 초청(연계)행사 등을 담을 계획이다.
고흥군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장료 할인, 숙박비 지원,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하는 관광 홍보의 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온·오프라인 등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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