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차범근을 넘어 유럽무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27)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서 골대를 강타한 손흥민은 후반 초반 2골이나 넣었다. 후반13분 역습상황에서 델리 알리에게 공을 건네 받아 왼발로 슈팅,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골로 유럽무대 통산 112골을 기록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6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 4호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유럽통산 123골을 기록했다. 이번엔 대니 로즈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3일에도 손흥민은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개인 통산 득점을 121골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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