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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장병, 남원시 보절면서 19년째 봉사활동

기사등록 : 2019-11-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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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북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 장병 및 어의당 한방병원 등 60여명이 보절초등학교에서 친군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절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이‧미용, 농기계 수리, 군부대 위문공연, 중식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실시하고 미용협회 회원, 주민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군 35사단 장병 및 어의당 한방병원 친군화 봉사활동 모습[사진=남원시청]

또한 사단버스를 이용한 25개 마을 순회버스 3회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편의를 제공하고 군부대 부식인 건빵과 파스, 수건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모습도 이어졌다.

육군 35사단은 공용화기 사격장이 위치한 보절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 12월 상생관계 유지 합의서 체결 이후 올해로 19번째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 등을 마련해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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