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재웅 쏘카 대표가 산업은행, SK그룹, 옐로우독(VC)과 손잡고 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소식을 알렸다. 이 펀드는 사회적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재웅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저 개인, 옐로우독, 산업은행, SK와 함께 (조성한) 500억 규모의 새로운 임팩트 펀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손 꼽히는 규모의 펀드"라며 "새로운 변화의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임팩트에 투자하겠다고 결정해주신 산업은행과 SK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옐로우독은 이재웅 쏘카 대표가 3년전 자본금 200억원으로 창업한 국내 첫 임팩트 벤처캐피탈이다. 임백트 투자(Impact Investing)은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힘쓰는 벤처 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옐로우독은 지난 2016년 5월 설립후 '같이하다 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16개 기업에 187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 회사에 국내 카카오벤처스,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미국 벤처캐피탈 콜라보레이티브펀드, 알토스벤처스 등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임팩트 투자가 대한민국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꿈을 가진 많은 기업가들의 믿을 수 있고, 함께 가는 친구같은 옐로우독이 될 것"이라면서 "변화의 시작일 것이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재웅 쏘카 대표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펀드 조성 소식을 알렸다. [제공=이재웅] 2019.11.07 swiss2pac@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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