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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년간 지킨 K팝 첫 가수

기사등록 : 2019-11-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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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년간 자리를 지켰다.

6일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순위권에서 1년을 유지한 첫 K팝 앨범을 보유한 한국 가수가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9.11.08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LOVE YOURSELF 結-ANSWER)'가 9일자 '빌보드 200'에서 165위로 재진입하면서 이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중간에 차트 밖으로 벗어나기도 했지만 총 52주를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다른 어떤 가수의 기록도 훌쩍 넘어선다"고 말했다.

이 앨범은 지난해 11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한국 가수 최초 골드 앨범(판매량 50만장) 인증을 받았으다. 미국 음반 판매량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번 주까지 미국에서 110만장을 팔려나가 플래티넘(100만장 이상)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11개월 안에 3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연속해서 올려놓기도 했다. 이번 주 9일자 차트에는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와 함께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도 이 차트에 올려놨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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