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혈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소 개인이 헌혈을 하고 보관해 오던 헌혈증을 접수 받고 그 동안 서울시가 헌혈행사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서 58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병행한다. 2014년 535매, 2016년 517매를 기증한 바 있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2013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해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간 4000여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헌혈 행사가 시 직원들에게는 공직자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행정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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