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의 새 유튜브 영상 방영에 나섰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센슈어스의 ▲에필로그 ▲안전 ▲내장 ▲디자인 ▲프롤로그 등 영상 5종을 전일 공개했다.
에필로그 영상은 한 여성이 쏘나타의 '빌트인캠'을 이용해 놀이동산의 대관람차를 촬영해 연인에게 보낸다. 빝트인캠은 자동차 블랙박스 기능을 하는 내장형 장비로,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됐다.
안전 영상은 쏘나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안전 장비가 실제 주행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표현해냈다. "쏘나타와 함께 라면 운전은 더욱 쉽고 안전해진다"라며 다양한 안전 기능을 담았다.
내장 영상은 문자메시지를 받은 한 여성이 휴대폰으로 차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카메라는 곧 실내 내장재로 앵글을 옮겨 대시보드,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 버튼 등을 보여준다.
디자인은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표현했다. "조각 같은 그릴과 길어진 후드, 매끈한 헤드램프는 럭비공처럼 대담한 볼률감"이라고 소개했다. 쏘나타의 빠른 주행 모습이 이어지며 "우리는 이것을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라고 부른다"라는 멘트로 마친다.
프롤로그 영상은 이번 쏘나타 센슈어스 새 영상의 하이라이트이다. 연인이 모래 사장을 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북미지역 거점 생산공장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쏘나타 생산을 개시해 내달 소매 판매를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을 미뤄, 국내 판매 중인 쏘나타 센슈어스와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앨라배마 공장은 연산 40만대 규모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전초 기지이다. 앨라바마 공장은 2005년 설립돼 2012년 가동률 100%을 넘어섰으나, 미국 자동차 시장 부진에 따라 지난해 가동율은 87%대에 그쳤다.
신형 쏘나타 미국 본격 판매에 따라 내년부터 토요타 캠리를 비롯해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과 격전이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도 국내 시장처럼 쏘나타의 다양한 트림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의 새 유튜브 영상을 방영한다.[사진 = 현대차 유튜브] 2019.11.08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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