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중소기업 영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주52시간제 시행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에서 주최한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분석 및 정책과제'을 주제로, 이정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서며, 이지만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승길 아주대학교 교수 △권기섭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주) 대표이사 △중소기업 근로자(미정)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년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은 중소기업의 65.8%가 준비가 미흡한 상태로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계, 정부, 기업, 근로자가 한 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현장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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