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이 경영 월드컵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1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7차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4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 [사진= 올댓스포츠] |
금메달은 2분9초89를 기록한 '수영 여제' 카틴카 호스주(헝가리), 3위는 2분12초45의 기록을 세운 마리아 우골로바(스위스)다.
김서영은 전날 치른 개인혼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오랜만에 뛰는 국제대회라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전국체전 이후 기초부터 탄탄히 잡는 중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훈련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서영은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는 6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