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SS) 자료 등을 기준으로 자전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안전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대전은 특·광역시 중 국비 8억원을 최대 확보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사업 대상지는 △동부네거리 △태평오거리 △둔산대공원 삼거리 △장대네거리 등 4곳에 모두 15억2000만원(국비 7억6000만원, 시비 7억6000만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자전거 사고위험과 이용 불편 개선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나 시민 의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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