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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제 값 받고 일하는 건설현장 만든다"

기사등록 : 2019-1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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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첫 시범사업 입찰공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입찰제도인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첫 시범사업을 입찰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간이형 종심제는 3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종합심사낙찰제를 100억 이상~300억 미만에 해당하는 중·소규모 공사에 적용해 낙찰자 결정시 가격과 기술력 모두를 균형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입찰제도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철도공단]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연천역 외 3동 건축공사(277억원 규모)를 포함해 2개 사업을 발주했다.

동시에 공단이 발주하는 첫 번째 간이형 종심제 시범사업인 점을 감안해 오는 29일 수도권본부 3층 강당에서 입찰 방법 및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간이형 종심제 시범사업은 기술력 있는 업체가 건설현장에서 제 값을 받고 일할 수 있도록 건설제도를 개선하는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실질적인 성과분석으로 간이형 종심제를 제도권에 정착시켜 철도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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