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관련 문제의 '독도 CC-TV' 영상이 언론에 공개된다.

대구 강서소방서에 설치된 독도헬기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사진=남효선 기자]

대구 강서소방서에 설치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11일 오후 4시 40분 "독도CC-TV 영상'을 12일 오전 10시에 언론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원단은 디지털 포렌식 결과는 가족 외에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독도 CC-TV영상' 언론 공개는 지난 9일 이낙연 총리가 피해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가족들과 면담을 가진 후 '언론 공개' 등이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언론에 공개되는 '독도 CC-TV영상'은 독도경비대 헬기장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이며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 이·착륙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CCTV에는 사고 헬기 이·착륙 장면 외에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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