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본선 1차전을 치르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미국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C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5회초 3루수 허경민이 1루를 향해 송구하고 있다. 2019.11.08 alwaysame@newspim.com

한국은 박민우(2루수),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김현수(좌익수), 민병헌(우익수), 허경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예선라운드 6일 호주전, 8일 쿠바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굳이 뺄 이유는 없다. 좋은 선수들을 먼저 기용할 예정이다. 허경민이 현재 컨디션이 좋아 선발 3루수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의 상태에 대해서는 "최정도 이제는 뛸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 후반에는 대타로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는 미국은 조 아델(좌익수), 알렉 봄(3루수), 바비 달백(1루수), 앤드류 본(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 브랜튼 루커(우익수), 드류 워터스(중견수), 에릭 크라츠(포수), C.J. 채탐(2루수)이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우완 코디 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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