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챗봇(Chatbot)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챗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더욱 정교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2019.11.12 sjh@newspim.com |
고객들은 PC나 모바일에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챗봇상담' 아이콘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챗봇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공을 들였다.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인 ▲제품 검색 ▲제품 추천 ▲베스트샵 찾기 ▲매장상담 신청 ▲이벤트 안내 ▲고객서비스 등은 버튼으로 만들고 이외 내용은 채팅창에 직접 입력하도록 했다. 고객들은 버튼을 클릭하거나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한 제품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일 때에는 '제품 추천' 서비스가 유용하다. 챗봇을 동작시켜 '제품 추천' 버튼을 누르면 베스트셀러, 신제품, 챗봇이 추천하는 인기 제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챗봇은 서비스 상담도 한다. 고객들은 챗봇을 이용해 제품에 대한 간단한 조치방법 확인, 서비스 엔지니어 출장 예약, 제품 설치 및 철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상담은 홈페이지 외에도 카카오톡의 'LG전자' 채널을 통해서 가능하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6월 고객서비스 홈페이지에 챗봇을 먼저 도입했다.
한웅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고객들이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아도 챗봇을 통해 보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챗봇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처럼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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