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귀뚜라미그룹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제13회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활동'을 오는 1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에는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며, 장애인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홀몸 어르신 가정 등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과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전문가와 가스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일러·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첫 날에는 파주 소재의 장애인 직업재활·생활보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연합 봉사단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70여 명의 장애인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을 하고, 시설의 텃밭과 비닐하우스·숙소 등도 정비한다.
두 번째 날에는 서울 강서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6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벌인다. 낡은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오염, 파손된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수리한다. 아울러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보일러,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사회 저소득층·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김치를 담근다. 봉사자들은 직접 마련한 배추·고춧가루·소금 등 식자재를 이용해 정성스레 김치를 만들고, 각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07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라는 사회공헌 연합 봉사대를 출범해 13년째 지역사회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매년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연합 봉사단의 이름처럼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 2018년 실시한 귀뚜라미 '워밍업 코리아' 활동 모습 [사진=귀뚜라미] 2019.11.12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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