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검찰이 저축은행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12일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과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에서 수사의뢰한 사건 등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개인사업자에게 법정 한도를 넘겨 대출해주는 등 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상상인저축은행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PE에 20억원을 대출해준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계열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 씨에게 2차전지 업체 WFM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줬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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