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베트남 붕따우성 쑤엔목현과 베트남 쑤엔목 시청에서 장영수 군수와 레티장다이 현장, 볼따우성 외교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수출과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쑤엔목은 각 지역 농·특산물 및 축산 사료 수출 및 판로를 다양화하고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할 경우 계절근로자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장수군-베트남 붕따우성 쑤엔목현 우호교류 협력 MOU 체결 모습[사진=장수군청] |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 후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요구 인원을 비롯한 주거와 숙식요건, 최저 인건비 지급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화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장수군은 베트남 SC VIVOCITY에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사과즙, 오미자청 등 가공식품 시식 및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베트남 붕따우성은 면적 1982㎢, 인구 107만명 5개 현과 2개의 시로 이뤄져 있으며 석유와 석유 화학 제품, 제강 생산. 시멘트 생한, 관광 산업이 발달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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