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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해결 해달라" 포천시청서 방화 해프닝

기사등록 :2019-11-12 16:13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자신의 민원을 들어달라며 경기 포천시청 시장실에서 방화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방화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포천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39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포천시청 시장 비서실에서 미리 준비해온 휘발유 통과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포천시청 직원에 의해 제지된 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주상복합건물 앞의 하수구가 역류한다며 이를 해결해달라며 포천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청 직원들이 계속 전화를 돌리는 등 제대로 응대하지 않자 휘발유와 라이터 등을 들고 포천 시청을 찾았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후 3시께 자신의 형과 함께 포천시청을 찾아 사죄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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