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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김수장, 8연승... 김포 원봉 루헨스 선두 질주 견인

기사등록 :2019-11-12 18:07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포 원봉 루헨스 주장 김수장 9단이 8연승을 질주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김포 원봉 루헨스는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시니어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에서 의왕 인플러스에 2대1로 승리했다.

2국 승자 김수장(왼쪽) vs 김종준. [사진= 한국기원]

단독선두 김포 원봉 루헨스와 상위권에서 선두추격중인 의왕 인플러스의 대결은 사전에 제출된 오더에 따라 1국(앞쪽이 김포 원봉 루헨스) 박영찬 5단(3지명) vs 조대현 9단(2지명), 2국 김수장 9단(1지명) vs 김종준 7단(3지명), 3국 김기헌 7단(2지명) vs 서봉수 9단(1지명)의 대진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선취점은 김포 원봉 루헨스의 중심 김수장 9단이 올렸다. 김종준 7단을 상대로 김수장 9단은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일찌감치 세 귀를 차지하고 중앙을 관통하여 완승을 거둔 김수장 9단은 후반기 첫 승과 함께 8연승을 신고했다.

곧 이어 종료된 3국에서 의왕 인플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주장 서봉수 9단은 김기헌 7단에게 접전 끝에 반집승을 거두며 전반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승부는 1승 1패 원점으로 돌아갔고 조대현 9단과 박영찬 5단(김포 원봉 루헨스)의 1국이 승부를 가름하는 결정판이 됐다.

어릴 때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선두경쟁을 펼쳐왔던 두 선수의 대결은 라이벌전 이상의 긴장감이 있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로 혼전이 계속되다 중반 조대현 9단이 치명적인 착각을 범해 승부가 끝났다. 조대현 9단이 중앙 대마를 포위한 흑을 차단했다면 형세를 뒤집을 수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역전의 수단을 발견하지 못하며 분패했다. 승리한 김포 원봉 루헨스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패한 의왕 인플러스는 3위 자리를 의정부 희망도시에 내주고 한 계단 내려섰다.

3국 승자 서봉수(왼쪽) vs 김기헌.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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