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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주, '최악 산불'...최고 비상사태 선포

기사등록 : 2019-1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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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기자 = 미국 CNN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정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동부 14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근 시드니 주민들에게는 '재난' 단계의 화재 경보를 발령했다. 호주 시드니 지역에 최고 수준 화재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09년 관련 시스템 도입 후 처음이다.

현재까지는 460만명이 거주하는 시드니 인구 밀집 지역에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도시 외곽의 블루마운틴과 헌터밸리, 일라와라 등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onghg09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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