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후 2시 3분쯤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 43일만이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하고 검찰청사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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