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교육감은 하루 앞둔 13일 "내일은 여러분이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이라며 "힘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그는 "수능은 여러분 인생 전체에서 하나의 과정"이라며 "시험 이후에도 여러분은 미래를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미뤄 둔 일들을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과정도 보람 있게 마감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감사를 표했다.

이 교육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대와 안쓰러운 마음으로 자제분을 격려해 오신 학부모님과 가족께 감사드린다"며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신 선생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시험감독관에게는 "시험 시간 내내 수험생들이 마음껏 역량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지역 수능 응시자는 모두 15만2433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은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에서 14일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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