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5.24(-9.58, -0.33%)
선전성분지수 9687.85 (+17.71, +0.18%)
창업판지수 1681.79 (+10.35, +0.6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3일 중국 양대 증시는 전 거래일에 이어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증시는 투심 위축에 따른 증권 및 보험 섹터 등 대형 금융주의 약세에 한때 2900포인트가 붕괴됐다. 다만 오후장 들어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2900 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2905.2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8 % 오른 9687.8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81.79 포인트로 전날 대비 0.62% 상승했다.
경제 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가 침체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자금도 15 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7억 6500만위안에 달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69억 위안과 2124억 위안을 기록했다.
대형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12%,0.09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은행, 보험,증권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026위안으로 고시됐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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