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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수능한파, 서울·경기 영하권…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기사등록 : 2019-11-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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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4일 전국의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 전라, 제주는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갤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지역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나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해안 5㎜ 내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의 시민들이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9도를 기록하였고 낮부터 풀릴 예정이다. 2019.01.09 pangbin@newspim.com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영동 –5도, 서울·경기 –3도, 강원영서 0도, 충북 1도, 충남 1도, 경북 2도, 전북 4도, 전남 5도, 경남 6도, 제주 11도 등이다.

(초)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보통', WHO 권고기준 전국 '보통'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4.0m, 남해상에서 1.0~3.0m, 동해상에서 2.0~5.0m로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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