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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포럼] 윤상현 외통위원장 "정부·국회·기업, 신남방에 관심 가져야"

기사등록 : 2019-1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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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콘래드호텔서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 개최
"RCEP 협정…아태지역 메가 FTA타결, 의미있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신남방 지역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성장 지역으로 국회와 정부, 기업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신남방포럼 2019'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일본과의 통상 갈등 등 우리 대외 경제 여건의 앞날은 밝지 않은 상황"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교역국가를 다변화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을 아우르는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회와 정부 기업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신남방포럼을 준비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 위원장은 또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알셉)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15개국은 7년 만에 아태지역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했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아울러 "아직 인도가 빠졌지만 RCEP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세계 총샌산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FTA"라며 "우리가 최종 타결하는 최초의 메가 FTA가 될 것으로 예산된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이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트남등 신남방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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