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1교시 국어영역은 매우 어려웠던 작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고 14일 밝혔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유형별 출제 경향은 다음과 같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11.14 pangbin@newspim.com |
킬러문항이라 여겨지는 독서지문에서는 작년처럼 고난도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작년에는 일부 독서지문 관련 문제 정답률이 10%대에 불과했다.
문학작품도 전체 지문 중 EBS 연계 지문이 70% 이상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작년에 비해 쉬웠다는 분석이다. 또 EBS와 연계되지 않은 2개 작품도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어려웠던 지문은 독서파트 BIS 비율 관련 문제(37~42번)로 예상된다. 정보량이 많아 수험생이 풀기에 다소 부담을 느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등급컷은 작년에 비해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작년 수능 국어엉역 1등급 컷은 84점, 2등급 컷은 78점이었다.
종로학원은 "과학기술 지문이 작년에 비해 쉬워졌기 때문에 올해에는 인문학생들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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