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판매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총 100억원 규모를 들여 공장 증설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설계 작업을 진행중이다.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지=메디포스트]

회사는 부지매입, 시설자금 등 이번 공사에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 증설된 공간에서는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인 '스멉셀'(SMUP-Cell) 제조시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용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스멉셀(SMUP-Cell)공정을 활용한 주사형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개시되며 생산라인 증대 필요성이 커져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면서 "완공 후 카티스템 완제의약품을 연간 약 2만 바이알까지 생산할 수 있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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