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브이티지엠피가 이동관 신임 대표를 영입, 미디어커머스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정철, 김양평 공동대표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대표는 대우증권과 국민은행, 제일저축은행 그리고 우리은행 등에서 고유자산 업무를, 마이다스자산운용과 인피니티투자자문, 스틱투자자문 등에서는 고객 자산 운용을 담당했다. 대한투자신탁 인터넷 업종 애널리스트 경력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는 인터넷 업종 애널리스트를 했던 경험으로 플랫폼 사업에 대해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엔터 사업에 투자 경험, 유명 비상장 화장품 업체의 상장 추진 업무를 담당했던 경력을 통해 브이티지엠피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인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관 브이티지엠피 신임 대표. [사진=브이티지엠피] |
향후 이 대표는 브이티지엠피가 집중하고 있는 신규사업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브이티지엠피의 신규사업 법인 안우형 대표와 함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 대표는 "브이티지엠피는 SNS 마케팅에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 화장품 분야에서 성공을 이뤘다"며 "우수 인력과 안우형 대표의 오랜 엔터산업 경험을 통해 화장품뿐 아니라 모든 영역의 거래가 가능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NS 마케팅 영역 구축에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내외 파트너들을 통해 론칭 초기부터 남다른 경쟁력과 실적을 통해 향후 상장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디어커머스 회사 중 하나인 블랭크코퍼레이션이 1조 밸류에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스트릿패션의 선두주자 무신사는 2조원 이상의 밸류로 외국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는 등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연내 런칭 예정인 브이티지엠피 신규 사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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