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조 선두에 올랐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4일 수도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4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응우옌 띠엔린의 중거리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조 1위에 등극했다. [사진= 뉴스핌 DB] |
행운의 여신은 베트남에 함께했다. 상대의 파울로 인해 얻은 수적우위 속에서 골을 터트렸다. 전반36분 UAE 수비수 알하마디가 티엔 린의 돌파를 막다가 반칙을 범해 퇴장 당했다. 이 틈을 타 티엔 린이 전반44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승리를 일군 베트남은 3승1무를 기록, G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조1위였던 태국은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1대2로 패해 2위로 처졌다. 베트남에 패한 UAE는 2승2패(승점 6점)로 3위에 머물렀다.
베트남은 19일 홈에서 태국과 5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이기면 베트남은 조1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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