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홍콩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홍콩에서 폭력 범죄행위가 벌어져 법치사회 질서를 짓밟고 있다"며 "혼란을 제압하는게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이다. 법에 따라 폭력적인 범죄분자들을 정부가 처벌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해 중앙 정부 개입설이 확산되고 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홍콩 정부가 24일 지방의원 선거를 연기하고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릴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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