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주요 게임사가 빠지면서 '흥행' 여부에 물음표가 찍혔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전년 대비 관람객 수 증가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지스타는 주말을 맞아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개막 첫날인 14일 기준 관람객 집계 결과 총 4만 2452명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지스타 B2C관에 차려진 넷마블 게임 시연대 모습. 2019.11.15 giveit90@newspim.com |
B2B(기업 간 거래)관을 찾은 유료바이어 수도 2040명으로 지난해 보다 14.6%(1776명)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게임사 시연대에선 20~30분을 기다려야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을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평일 지스타 관람객이 더욱 북적이는 모습"이라며 "보통 주말엔 직접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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