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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GE와 3500억원 규모 계약

기사등록 : 2019-1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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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엔진 부품 전문기업 위상 강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GE사와 약 3억 달러 (3500억원) 규모의 최첨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와 장기적 사업확대 가능성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항공기엔진 부품 [사진=한화에어로] 2019.11.18 tack@newspim.com

특히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부품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창원사업장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사업장까지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5년간 미국의 GE와 P&W 영국의 롤스로이스 등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들과 잇따른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에 성공하며 수주 금액만 약 201억 달러(약 23.3조원)가 넘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엔진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앞으로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엔진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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