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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시정연설서 내년도 시정 6대 과제 제시

기사등록 : 2019-1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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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18일 제284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사진=광양시] 2019.11.18 wh7112@newspim.com

또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이 될 도시개발사업으로 브랜드 아파트 건립이 가시화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민선7기 역점시책인 대규모 관광사업들도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을 국비 총사업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295억원을 반영하고,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1만 계좌 달성 등 맞춤형 복지시책들을 통해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2020년도는 더 활력있는 지역경제, 더 따뜻한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목표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체감형 행복시책 확대 및 사회안정망 보강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가칭)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 섬진강 뱃길복원 및 마리나 개발 등 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산업은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도이2지구 추가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읍면동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도가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향한 지역 발전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시 조직을 재정비·보강하고, 6대 과제들이 실행력을 갖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광양시는 올해보다 778억원이 증가한 1조 50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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