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8일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시민심사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대전시민 114명과 시의원 및 직능단체 추천을 통해 모집한 33명 등 모두 147명의 시민심사단을 구성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날 열린 시민심사단 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까지 접수한 '대전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접수작 중 1차 전문가 심사로 선별한 96건 가운데 최종 시민 온라인 투표에 부칠 20건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이 20건에 대해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11건 시상작 및 최종 슬로건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1팀에게는 대상(1팀) 500만원·최우수상(1팀) 300만원·우수상(3팀) 각 200만원·장려상(6팀) 각 1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중심이 돼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라며 "앞으로 진행할 시민 온라인 투표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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