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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오늘 방미…과도한 방위비 증액 따진다

기사등록 : 2019-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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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및 조야 상대 방위비 협상 '초당적 외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0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미국 의회·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비롯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운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례 회동을 가지고 있다. 2019.11.18 kilroy023@newspim.com

특히 이 기간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 측의 분담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상원의원 중에는 찰스 그래슬리 임시의장(공화당)과 코리 가드너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하원에서는 제임스 클라이번 원내 총무(민주당), 엘리엇 엥겔 외교위원장(민주당),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회 간사(공화당), 앤디 킴 군사위원회 의원 등을 만난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도 면담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방문단은 한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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