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최근 광주시 일부 지역에 이물질 수돗물이 두 차례나 발생한 것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송형일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19.11.20 jb5459@newspim.com |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화정3·4,풍암동)은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11월 7일 남구(주월·월산동)와 서구(화정·염주동), 11월 15일 북구(문흥·풍향동) 등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흐린물이 출수돼 시민들에게 불안감 및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수도 흐린물 출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노후상수도관 교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 시급하다며 획기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노후상수도관 교체·블록시스템 구축 사업을 잘 추진하고, 시 전역에 매설된 전체 상수도관(3933km)의 관청소 등 유지관리를 위한 각종 시설물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조직이 필수적이라며 강조하고, 광주시에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직과 예산에 혁신적인 새판을 짜주기를 촉구했다.
송의원은 수돗물은 사고 발생 후 조치보다는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고 광주시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서 실시간으로 수질·수량·수압을 감시할 수 있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워터(Smart Water)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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